도쿄의 도심 속에서 또 다른 일본의 멋스러움을 느끼고 싶다면 아사쿠사로 가보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아사쿠사는 1370년 스미다 강에서 관음상을 발견하여 모신 것이 기원이 된 센소지(浅草寺)는 1년 내내 참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절로 유명하다.

 

외국인들도 항상 북적거리는 곳으로 연간 3,000만 명이 찾는다고 한다. 한 때는 이 지역을 활기차게 만든 극장과 영화관이 차례로 문을 닫는 어두운 면모를 맞이하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매일 성황이다.

 

아사쿠사는 지금도 도쿄를 비롯해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이다. 절 안에서 펼쳐지는 전경도 멋있지만 250m를 잇는 길다란 상점가들이 아사쿠사의 진 면목이라 할 수 있겠다.

 

현재 동측에서 54개, 서측 89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아사쿠사의 기념품, 부적 등등 볼거리가 참 많은 곳이다.

 

 

하지만 여기의 또 다른 면모가 숨어있다. 바로 나카미세가 문을 닫았을 때의 전경.

 

보기 드문 전경이 진짜 의미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나카미세 점포들이 문을 닫았을 때 비로소 보이는 예사롭지 않은 그림들. 아사쿠사만의 독특한 전경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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