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상생활/윾머
무수한 괴담으로 도배된 야와타노 야부시라즈
야와타노 야부시라즈 八幡の藪知らず やわたのやぶしらず. 이 단어는 '출구를 모른다, 길을 잃었다.'는 뜻으로 일본에서 관용구로 쓰인다. 옛날 하치만(八幡, 오늘날 지바 현 이치카와 시)에 있는 대나무 숲에 한번 들어가면 출구를 찾을 수 없었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일본 지바 현 이치카와 시 야와타의 지바카이도에서 종횡하면 보이는 820 m2(약 250평) 가량 되는, 대나무가 우거진 출입금지 구역. 위치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전 항목에 법적으로 출입금지 된 구역이라고 설명했었다. 마치 정부나 지자체에서 대놓고 미스터리한 비밀을 숨기는 듯한 느낌이지만, 정확히 말하면 이 곳이 야부시라즈 신사 사유지이기 때문이다. 신사 내규상 승인받은 신관만 출입하도록 한 것. 그러니까 여기에 발을 들이면 저주 ..
2019. 7. 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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