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비자가 아니다. 그래서인지 매번 실시되는 워킹 시험에서 사유서에 취업관련 글로 도배를 하면 불합 처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워홀 비자는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비자이며, 단지 장기간의 여행 중 경비를 충당할 수단으로 아르바이트 구직 활동을 허락하는 것이다.
막상 합격하고 난 다음 많은 고민을 하는 것도 바로 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일일 것이다. 마냥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되면 꽤 많은 금액이 필요하니깐.
대기업에서 지원하는 면세점도 큰 인기이다.
일본의 일자리는 한국과 같이 다양한 직종들이 있다. 음식점, 편의점 등의 서비스 직종이 가장 많으며, 음식점 내에서도 규동집(소고기 덮밥), 회전초밥집, 라면집, 패밀리 레스토랑 등 다양하다. 비록 일본어를 잘 못한다고 하여도 잘 찾아보면 단순 업무 같은 것을 찾아볼 수도 있다. 참고로 일본의 아르바이트 시간은 평균 6시간이다.
여행을 목적으로 왔지만, 결국 다음 비자 취득이 욕심난다면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그룹에 도전해보는 방법도 있다. 자신의 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사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올 수도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일본의 다양한 축제를 보고 또 보고
워킹홀리데이는 일본 내에서 힘이 없는 비자이기도 하다. 때문에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설령 다른 비자가 있더라도 건드리면 안되는 아르바이트가 있는데, 풍속업이 그 중 하나이다. 한국의 유흥업(클럽, 호스트바)과 같은 일이다.
본래 한국 워킹홀리데이는 남녀 똑같이 30세까지 지원할 수 있는 제도이지만, 일부 여성의 풍속업 종사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일본 당국에서는 여성은 25세 이상의 지원을 잘 받지않고 있는 추세이다.
적발되면 가차없이 강제 출국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절대 알아봐서도, 건드리지 않는 편이 좋다.
아르바이트 시급은 근무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약 800엔에서 1,000엔 정도가 보통이다. 세금과 교통관련 지출은 한국보다 약간 높은 편이지만, 대게는 교통비를 추가로 받게 된다.
처음 많은 합격자가 아르바이트를 구하려 할때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는 지역이 있는데, 바로 도쿄의 신오오쿠보와 오사카의 쯔루하시 같은 한인 타운이다.
어떤 일이든 장점과 단점이 다 있듯이 이곳이 꼭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일본어를 잘하는 편이라면 굳이 이곳에 가지 않기를 추천하고 싶다. 아니 잘 하지 않더라도 일본어 공부를 위해 과감히 포기하는 편이 좋다.
한인타운에서는 몇몇의 악덕 사장을 통해 교통비가 빠지거나, 월급이 밀리는 등 돈관련 문제가 꽤 나오는 편이기도 하다. 귀중한 워킹홀리데이 기간의 낭비가 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일본의 유명 구인 사이트
온라인을 통해 미리 아르바이트 구직 활동을 해볼 수 있다. 대부분 이메일이나 전화 통화를 통해 채용을 하고 있다.
헬로우 워크(ハローワーク) |
리쿠나비(リクナビ) |
마이나비(マイナビ) |
Japan Career |
시고토.in(シゴト.in) |
바이토루(バイトル) |
바이토루 NEXT(バイトルNEXT) |
잡 호시이(JOB★ほしい) |
여행을 목적으로 도전했지만, 매일 여행을 다닐 수만은 없는 것이 현실일 것이다. 앞으로의 생활 뿐만이 아닌 미래까지 생각한다면, 가능한한 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구직활동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당장은 일본어가 어렵다고 하여도 결국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길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워킹 홀리데이가 끝나기 전까지 또 다른 비자를 찾을 것인지, 아니면 또 다시 한국으로 귀국한 다음 일본의 경험을 되살리면서 구인 활동을 할 것인지, 방법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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