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상생활
정말 의외였던장소, 밤에 방문한 아키하바라
시간이 남게되어 도쿄 여기저기를 탐방하던 중, 모든 사람들은 아니지만 한번쯤 가볼만한 장소로 꼽힌다는 아키하바라로 가보게 되었다. 사실 나같은 경우에도 편견이 없던 것은 아니었던지라, 아키하바라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상상 속에서 조금 칙칙하고 어두운 이미지를 떠올렸었는데, 낮에 방문하지 않아서 그런지 실제 와보니 그런 분위기와는 거리가 한참 멀어보였다. 오히려 일본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전자제품이 모여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시부야, 우에노, 신주쿠 등에서 판매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일부러라도 아키하바라를 찾아와야 하는 것만 같았다. 물론, 이곳의 많은 간판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연예인으로 꾸며진 탓에 정말로 여기가 아키하바라라는 것을 감출 수는 없는 모습이다. 그나마 거리를 누비는 대부분의 ..
2016. 10. 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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