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日常)

추천도 : ★★★☆☆

유머도 : ★★★★☆

아라이 케이이치의 만화가 애니메이션화(2011년 4월) 된 작품으로, 총 26부작으로 완결되었다. (원작 만화책은 총 10권)

작화가 워낙 뛰어난 교토 애니메이션에서 제작된 만큼, 그림체에 비해 높은 퀄리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꽤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살짝 귀여운 여학생들이 주연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계에서는 이미 마니아 층에 속한 편이며, 진성 일본다운 개그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거북할 수가 있다. ㅎㅎ

다행인 것은 연애 요소를 거의 배제하였으며, 막나가는 패턴이기 때문에 진성 마니아 층까지는 아니다. 사실 거의 액션 판타지물 만능 개그 만화이다.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을 나름 즐겁게 보았다면 충분히 즐길만한 애니메이션이다.


<이름은 일상이지만 내용 때문에 흔히 비일상이라고도 불린다>

사실 일본 개그물 다수가 그렇듯 이해하기가 난해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일상은 내용의 깊이보다 단순히 일본어 공부라던지, 아니면 그저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시청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상의 경우, 특정 한가지에 얽매이지 않고 상당히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견해로 의미있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은 아니다. 다만, 사람사는 곳이 다그렇듯 공감되는 장면이 몇몇 나온다.


<리액션을 먼저 보고 그렇구나~ 라고 납득하게 됨>

일상이 작화는 뛰어난다고 하지만, 평이 그렇게 좋지는 못했다고 한다. 오히려 반복해서 볼 수 있었던 오리지널 만화책이 한수위. 개그코드도 코드지만, 이해하기 힘든 리액션, 정신없는 한 마디 단어 이야기 등으로 내용의 흐름을 끊는 게 문제. 게다가 오리지널과 같이 단편으로 계속 진행된다.


<주연은 총 3명이지만, 매우 다양한 인물이 나온다>

조연들도 나름 에피소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활약은 커녕 거의 무료화시킨다. 또한 원작과 많이 다르게 시노노메 연구소와 토키사다메 고등학교 내용이 분리되어서, 나름 평이 좋은 나노의 학교생활 파트와 나카무라 선생의 등장이 뒤로 미뤄져 버렸다. 다만 이러한 재구성을 좋게 보는 사람도 적지는 않은 듯.


<정신없는 일상이지만, 일본어 공부에는 정말 좋은 듯...>

일본 문화에 더 가깝게 접해볼려면 나름 즐겁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평범하게 볼만한 애니메이션이다.


 작중 등장한 인물이 다나오는 엔딩곡, 애니에서 제외된 인물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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