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규동집을 피하는 이유(후쿠시마 캠페인)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면서


일본에는 대재앙이 찾아왔었다.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며,


일본 정부에서도 실태를 정확하게


밝히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일본 국민은 불안할 수 밖에 없다.

최근에 자국 스스로 안정기가 찾아왔다고 하면서


후쿠시마의 농산물 입지를 알리기 위해


'먹어서 응원하자'는 캠페인을 외쳤던 적이 있다.


취지는 좋았으나, 문제는 방사능에 오염된


도호쿠 지방 일대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적극 유통시키자는 것이 문제이다.


방사능은 결코 몇년이 지났다고 해서


안정기가 찾아오지 않는다.


앞서 제목과 같이


내가 인기 규동집을 피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일본에는 요시노야, 스키야, 마츠야라는


3대 규동 체인점이 있다.


지금의 마츠야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요시노야스키야 이 두 체인점은 적극적으로


'먹어서 응원하자'라는 정신나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요시노야는 단순 재료비 절감을 위해


일부 공장을 도호쿠 지방에 배치하기도 했다.


물론, 이런 걱정이 하나씩 쌓인다면


일본에서 살아갈 수 없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가능한한 후쿠시마 농산물을 피하는 것이


최대한 유익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100%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애초 일본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리스크를 떠안고 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능한한 그 지역에서


유해하다는 것은 스스로 판단하면서


피하는 것이 최대한의 상책이라고 본다.


먹어서 응원하자는 캠페인 취지는 훌륭하지만,


그로 인해 나타날 결과물을 보면


결코 허용될 수 없는 운동이다.


방사능을 가능한한 피하고자 한다면


요시노야와 스키야는 거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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