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라는 나라는 한국에 비해 살인적인 물가로 유명한지라 많은 분들이 학비와 더불어 생활비를 많이 걱정합니다.

이에 조금이나마 생활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두서없이 글을 남겨봅니다.


우선 한국에서도 이사를 할때 초기 비용이 평균 생활비보다 많이 든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첫 3달정도는 적응기가 필요한데요.

처음 일본에 도착한 한 달정도는 생활에서 필요한 여러가지 물건들을 구입하거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전철 비용을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보통 첫 3개월의 생활비는 대략 300만원 부터 생각해야 합니다.


그럼 평범한 학생이라는 기분으로, 생활비로 사용되는 부분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에 만약 무언가를 수집하는 취미 생활이 있다면 예상보다 더욱 많은 생활비가 들 수 있습니다.


1.집세

집세의 경우는 정말 천차만별이죠. 지방이라고 해서 무조건 싸고 동경이라고 해서 무조건 비싼 것은 아닙니다.

시설과 평수는 기본이며, 역세권의 여부, 그리고 번화가인지를 많이 따지는 편입니다.

학생 기준으로 원룸을 정했을 때 가장 저렴한건 한 달에 3만엔, 비싼 방은 8만엔까지 합니다.


2.전기세, 가스비, 물세

이 세가지 공과금 역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유학생들은 평균적으로 집에 돌아오는 경우가 잘 없으니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전기세는 평균 천엔에서 3천엔,

가스와 물세는 각각 천엔에서 2천엔 정도입니다.

제공되는 기숙사에 따라서 이 공과금을 일괄적으로 할인해서 받는곳도 있으니 많은 조사가 필요합니다.


3.인터넷비

인터넷 비용을 무료로 하는 곳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4천엔 5천엔 정도합니다. 


4.핸드폰비

통신사와 서비스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는데, 데이터만 이용하는 계약을 할 경우 5천엔 이내로 보면 됩니다.


5.생필품

다이소와 100엔샵에서 대부분 해결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비누, 수건, 칫솔, 그릇 등등 품질은 뛰어나지 않지만 저렴하게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6.식비

식비 역시 천차만별입니다.

저렴한 덮밥집을 이용하는 기준으로 본다면 하루 1,000엔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한 달 기준으로 약 30,000엔이 됩니다.

이보다 더욱 절약하기 위해서는 밥을 직접 지어야하고, 그러려면 마트에서 장을 봐야 합니다.

그럴 때 마트는 문닫기 20분전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워낙 정확한 유통기한을 지키는 일본에서 당일 상품은 반값보다 더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죠.


 

7.교통비

아시다시피 살인적인 교통비를 자랑하는 일본입니다.

지방이라고해서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일본 생활에서는 자전거가 필수입니다. 자전거는 중고로도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어떠한 이유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없고 전철을 이용해야만 한다면 정기권을 구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달에 어느지역에서 어느지역까지는 정해진 금액의 정기권을 구입해서 그 지역사이의 지하철은 몇 백번이고 탈 수 있습니다. 

버스는 한국만큼 노선이 발달해 있지 않습니다.

평균적으로 250엔 정도이지만, 구간에 따라 추가 금액이 붙으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에서 금액 부담으로 많은 것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가계부 정리는 당연 필수겠죠? ^_^


이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이야기 나눔은 동유모 페북 그룹에서!

https://www.facebook.com/groups/1753183598289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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