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 생활에서 유용한 팁들 모음 -1

'모르면 당한다'는 말은 일본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모른다고 해서 봐주거나 누군가 도와주는 일은 잘 없을텐데요.

그렇다고 무작정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여러가지를 배우기만 해서는 또 시간낭비가 되죠. 그래서 최소한 일본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적어봅니다. 

1.자전거를 중고로 살 경우

일본에서 자전거를 새거든 중고로든 일단 구매하면 등록증을 반드시 받으세요.

이미 누군가의 등록증이 부착되어 있다면 자기이름으로 변경하지 않아도 무관합니다. 다만 자전거 등록증이 없다면 저녁 10시이후에는 절대로 타고 다니지 말아야 합니다.

불시검문하는 경찰관에게 잡혀서 검문당할경우 엄청난 수모를 겪을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자전거는 어두워졌다면 무조건 라이트를 달고 다녀야 합니다. 불시 검문에서 걸리면 엄청난 수모를 겪게 되기 때문입니다.

2.인감등록

일본에서 집계약을 하거나 뭔가 법적인 행동을 할때에는 인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감 등록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한자 도장을 준비하셨다면 도장과 외국인등록증을 가지고 주민센터로 가서 '외국인 전용 창구'로 갑니다.

'印鑑登録したいです。'　인깡도로꾸 시따이데스。 라고 하면 절차를 통해 인감 등록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인감 필요할 때가 갑자기 생길지도 모르니 시간날 때 등록하는 편이 좋습니다.

3.인터넷 신청 및 혜약

길거리에서 선전하고 있는 Yhoo bb나 tepco 光로 갑니다.

혹시나 집에 전화선이 있냐고 물어보면 있으면 있다고 대답하는 편이 좋습니다. 만약 전화번호 가입할거냐고 하면 인터넷만 하고 싶다고 하면 됩니다.

(전화도 함께 이용하면 한달에 1,700엔정도 더 나옵니다. 무조건 하이하이하게 되면 어느샌가 추가 서비스가 붙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는 ntt에 전화하셔서 진행하는 방법이 제일 간편할 수도 있는데요. 설치 완료까지는 보름 이상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

인터넷 해약을 원하시면 연체된 금액 정산하시고 모뎀을 왔던 곳에 택배로 보내시면 됩니다.

4.한국 귀국 하실 때 비행기 표는 왕복으로 끊으세요.

왕복은 할인티켓이 많이 있지만 편도의 경우는 제값을 전부 줘야하기 때문에 왕복보다 되려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항공사에서도 편도 이용자인 경우 항공편이 어질러지기 때문에 환영하는 부분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니 1주일짜리 왕복으로 끊으세요. 그러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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