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IT를 전공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취업의 길이 열렸다는 글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실제적으로 IT업계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미 이런 일을 일본에서 진행하고 있는 저로서는 조금 의아한 부문입니다.

하지만 사실부터 말하면 현재의 한국보다 일본 취업이 쉽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일본에 이력서를 넣으면 하나같이 다들 면접까지 가는 확률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면접에서 합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대우에서 많은 불편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자국민이 아닌 외국인이라는 인식이 없지 않기 때문인데 이게 업무에서도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취업을 하면 일본인과 한국인이 하는 일이 다르며, 일본인은 경력에 도움이 되는 반면 외국인에게는 경력을 못쌓는 단순 업무를 주기 때문이죠.

덕분에 업무를 하면서 나중에 겪어야 할 승진에도 큰 차질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일본 회사에서 좋게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들에게 뒤지지 않는 실행력과 나만의 특별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제 주변 몇몇 한국인 분들은 일본계 한국 회사로 이직을 하면서 그나마 좋다고 말하는 일본스러운 대우를 제대로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취업을 꿈꾸시는 분들, 환상보다는 현실에서 깊게 생각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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