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마도 쓰레기 관한 해결법은 무엇일까

 

 

뉴스 포털에서 '대마도, 이유 있는 한국인 출입금지'로 인해 많이 떠들썩하다. 사실 이 같은 문제는 이전에도 계속 지적된 문제인데, 지금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은 뉴스를 통해 명백하게 보여준다.

 

댓글에서는 '한국인은 미개하다'라는 등 비판적인 댓글을 많이 달려 있는데, 정작 이런 비판을 하더라도 현실적으로는 아무 해결도 되지 않고, 문제만 가속화될 것이다.

 

 

대마도는 어디?

대마도는 나가사키 현으로 편입되어 있으며, 나가사키 현의 쓰시마 시라고도 불린다. 한글로 하면 대마도, 일본어로 하면 쓰시마가 된다. 밤에 부산 야경이 보일 정도로 가까운 일본 섬이다. (부산 불꽃 축제 때에는 불꽃이 터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대마도 관광

쓰시마 관광은 대부분 먹거리 관광이나 쇼핑 위주로만 한다. 역사적인 유물이나 기념관은 그다지 없기 때문에 문화재 관광으로는 그다지 방문해볼 이유가 크지 않다.

 

 

대마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문제점

과거부터 쓰시마는 한국 간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섬이다. 그렇다 보니 당연히 사이가 좋아야 정상일 텐데, 최근 쓰시마의 몇몇 점포에서 '한국인 출입금지' 간판을 내세우며 한국 손님을 받지 않고 있다.

 

여기에 한국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데, 우선 기본적인 에티켓을 잘 지키지 않는다는 걸 꼽을 수 있겠다. 일부라고는 하지만, 쓰시마를 관광해본 사람이라면 그 일부가 결코 적은 수가 아니라는 걸 지레짐작해볼 수 있다.

 

 

1. 쓰레기를 아무 곳에 투척

일본에서 조금 생활 해본 사람은 알고 있을 것이다. 편의점을 제외하면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많지 않으며, 쓰레기가 생겼을 경우 본인이 챙겨서 나중에 버린다는 것을.

 

그런데, 일본은 불문하고 한국에서 조차 '길가에 쓰레기를 버리는 습관을 지닌 사람'은 아주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이는 초기 교육 상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오냐오냐"하는 가정에서 똑바로 가르치지 않은 탓이 크다.

 

 

2. 음주 후의 고성방가

이것은 초기 교육이라기 보다 사회적인 문제가 더 크지 않을까 한다. 한국에서는 이런 일이 일상 다반사인데, 이런 상황이 끝난 후에도 다음날이 무사히(?) 오기 때문에 계속 해온 일종의 버릇이다.

 

일본에서는 이런 추태를 부릴 경우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아도 속으로는 당연히 못마땅하게 여긴다.

 

 

3. 반찬(김치)을 가지고 다니며, 식사 때 함께 먹는다.

누군가의 가게에서 식사를 할 때 당연히 그 집에서 나오는 메뉴만으로 끝마쳐야 하는 방면, 몇몇 사람은 사전에 반찬을 챙겨 와 식사 때 함께 곁들인다. 뭐, 본인 딴에는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하겠지만 누군가의 식당에 돈을 내더라도 스스로 싸 온 반찬은 허락받고 먹어야 하며, 사실 허락조차 하지 말고 참아야 한다. (특히 김치 같은 경우, 처음 그 냄새를 맡는 사람에게는 큰 혐오감을 줄 수 있다. Do you like kimchi?)

 

 

4. 가격 흥정 시도

'해외에서 여행객은 바가지 당하기 쉽다'라는 국내의 인식 때문에 비롯된 사례도 있겠지만, 대체로 일본에서는 가격만큼 접대 해주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추태로 보일 수 있다. 흥정을 시도하더라도 아주 곱게(가능하면 일본어), 아니면 미련 없이 다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목소리가 크면 이긴다'라는 말이 있는데 스스로 무식하다는 걸 증명하는 방법이다. 비즈니스를 그런 식으로 할 것인가

 

 

5. 공공장소와 문화재에 낙서

과거부터 반일 교육이 지속된 탓에 이걸 자랑스럽게 여기는 녀석들도 있을 테지만, 그것은 본인 생각이다. 네티즌 사이에서도 비판받을 정도로 못배운 행위이다.

 

 

현실적인 해결법

입국 전 한국인에 대한 사전 안내가 필요할 것이고, 쓰레기 투척 발견 시 일본인 입장에서는 경찰을 부르는 등의 강경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반일 정책으로 인해서 반일 여론이 심각해지고 있는데, 그러면서 '일본 여행 관광객 1위가 한국인'이라는 통계를 보면 국내 여행보다 일본 여행 환경이 좋다는 걸 속으로는 알고 있는 모양이다.

 

퇴국 조치가 마냥 올바른 해결법은 아니다. 국내에서의 사전 교육 개선이 필요한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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