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취업 및 회사 생활을 오키나와에서 보낸다면?

 

오키나와

오키나와한 때 '류큐 왕국'으로 불린 오키나와는
1879년 일본의 한 현으로 편입되어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 중 일어난 지상전 때문에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
현재는 아름다운 경치와 절경을 비롯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아시아계의 하와이로 꼽히고 있다.

 

 

오키나와 현의 인구

오키나와의 인구는 약 140만명입니다.

현민의 약 47%가 40세 미만인 곳으로

일본에서 젊은 사람이 가장 많다고 한다.

 

 

오키나와에서 취업 및 생활하려는 이유

1.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2. 공기가 상쾌하다.

3. 도시생활에서 당장 벗어나고 싶다.

4. 매일 휴가를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5. 느긋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다.

 

 

실질적인 오키나와 생활의 단점

1. 일본 전국을 통틀어 임금이 최악

도쿄와 오사카를 제외하고도 일본 전국을 통틀어 시급이 무척 적다.

보통 17~20만엔인데, 원천징수, 생활비, 야칭 등이 지출되면 굉장히 열악한 생활이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오키나와 생활을 누비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 쉽지 않은 취업시장

많은 면접관이 오키나와에서 살고 싶은 이유를 질문한다.

단순히 자연 환경, 친절한 시민을 꼽는다면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또 도쿄와 달리 오키나와에서는 진로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3. 교통의 불편함

오키나와의 대중교통 수단은 버스, 모노레일, 택시가 전부이다.

 

 

오키나와에서 산다면 필요한 것

 

제습기와 제습제

곰팡이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습기는

일본 여름에 그 심각성을 일깨워 준다.

주위가 온통 바다인 여름 오키나와는 단연 으뜸.

 

카메라 렌즈, 겨울옷 창고 등 습기에 민감한 곳에는

제습기와 제습제가 필수이다.

 

 

자동차 및 바이크

오키나와의 교통수단은 버스와 모노레일, 택시 밖에 없다.

버스도 오후 11시 정도가 마지막 차량이 보통이고,

모노레일도 12시가 되기 전까지 모두 끊겨버린다.

 

거기다 모노레일이나 버스는 단거리만 운행하기 때문에

자가 차량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면

오키나와 생활은 매우 불편할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도쿄에 비해 주차장 이용료가 저렴해서 부담은 줄게 된 셈이다.

 

 

에어컨과 자외선 차단제

오키나와의 여름은 평균 35도라고 한다.

겨울은 평균적으로 1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

 

7~8개월 가량 무더위가 지속되기에 에어컨이 없으면

밤에 잠을 설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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