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기업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어느정도 일본 취업 후기를 살펴보았다면 일본 취업 시장에서는 '스펙', '자격증', '토익'보다는 '흥미', '잠재력', '경험', '인성'을 중요시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일본어 소통을 증명할 수 있는 JLPT가 있다면 큰 도움이 되지만, 그게 없더라도 어찌어찌 마련된 면접 자리에서 일본어 회화만 잘한다면 크나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사례도 찾아볼 수 있으니 말이다.

 

어느정도 일본 취업 시장의 감을 잡았다면 자기분석의 단계를 거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한다. 어디서부터 고민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본 회사가 나를 뽑아주는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자기분석을 시작해보자.

 

 

2. 일본 기업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일본 기업들의 생각을 어떻게 읽을 수 있을까?

이미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면접 후기를 보면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다. 예를들어 면접에서 꼭 나오는 질문을 꼽는다면 아래 예시와 비슷할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무엇입니까?"
"실패했던 경험과 그로부터 배운 것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자신의 장단점을 설명해주세요."
"우리 기업에서 이루고자 하는 바를 말해주세요."
"우리 부서에서 맡도 싶은 역할을 말하세요."

이와 같이 대부분 면접자는 지원자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평소 스펙만을 위해 쫓겨 살다보면 답을 내기 어려운 질문이 아닐 수 없다. 제 아무리 구구절절 외운다 하더라도 위에 질문을 연계하는 것만으로 거짓말이 들통날테니까!

 

그래서 본격적인 취업 시장에 뛰어들기 전에 자기분석의 시간을 가져야만 한다. 다음 예시에서도 자신이 추구하는 바에 맞춰 답을 낼 수 있어야 한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내가 일본에서 왜 일을 해야 하는가?"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나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나의 20년 후의 모습은?"

 

 

3. 본격적인 자기분석

자, 그러면 답을 내기 위한 훈련을 해보자. 인터넷에서 흔히 쓰이던 3가지 과정을 응용해보자.

 

1)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자

가장 중요한 것은 늘 '왜(Why)"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것이라고 한다. "내가 왜 그 회사를 지원하는지?", "내가 왜 이런 일을 좋아하는지?"라는 식으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이 질문에서 답을 구하게 된다면 수 많은 면접에서 쓰이는 질문을 시원하게 답을 할 수 있다.

 

2) 내가 바꿀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넘어가자

시간을 들여서 바꿀 수 없는 부분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이를테면, 학력과 시험 점수 등이 있겠다. 본격적으로 취업 시장에 뛰어들었다면 차라리 기업에서 요구하는 스킬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자.

 

예를 들면 기업에서 '데이터 과학자'를 구인하고 있다면 토익 점수를 올리는 것보다 '데이터와 관련도니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식이다. 이미 결정된 스펙은 마감짓고, 앞으로 맡고 싶은 직책의 분야를 꾸준히 파고 들자.

 

3) 나의 연대기를 알아보자

취업 준비를 어느정도 해본 사람은 알거다. 연대기별, 경험별, 역량별 등등 여러 방법을 내세워, 나만의 이력서를 완성시키는 편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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