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무 시간에 사적인 일은 하지 않는다.
한 때 한국에서 '업무시간 8시간 중 실제 업무 시간은 몇 시간?'이라는 주제로 조사된 결과에서 3~4시간이라는 결과가 나왔었다.
절반 정도의 시간을 웹서핑이나 전화, 잡담, 휴식 등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대답했다.
일본에서는 업무시간에 보안 등을 이유로 메신저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휴대폰 사용까지 금지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할 것.
2. 지각은 절대 금물
일본은 시간 개념을 철저하게 하기 때문에 설령 1분일지라도 늦게 되면 회사 생활이 베베 꼬인다고 한다. 몇분 늦을 것 같다면 무조건 연락이라도 하자.
참고로 지하철이나 전철로써 늦게 된다면 역무원에게서 '지연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3. 철저한 선보고 후처리
권한과 책임이 분명한 일본에서 작업 전이나 후에 담당자의 이름까지 작성될 정도로 철저하게 하고 있다. 따라서 본인이 판단하기 어려운 일이나 결정을 할 때에는 반드시 보고를 해야 하는데, 먼저 직속 상관에게 보고해야 한다.
그러나 워낙 '빨리'라는 문화에 적응되어 있는 한국 사람들이 보고할 여지 없이 프로젝트를 닥치는 대로 수행하다가 한번 씩 실수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늦더라도 일본 회사의 속도에 맞춰 신중하게 하는 편이 좋다.
4. 메일 발송 매너
직접 통화를 하는 것보다 메일 등으로 업무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가 참 많다. 일단 기록이 된다는 점 때문이다. 여기에 메일에 대한 기본 수칙이 있다.
제 아무리 간단한 대답이라고 할지라도 존댓말을 사용해야 하며, 빠른 시간에 답변을 주어야 하므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 미리 늦을 것 같다는 메일로 답신을 해두자.
5. 바로 승낙하지 말라
이것도 성과를 위해 무작정 받아들이는 버릇에서 비롯된 것이다. 무리한 업무지시나 본인 판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바로 승낙하지 않아야 한다. 상관 눈치가 있다면 어쩔 수 없지만, 자신의 역량에 지나친 일을 덥썩 받고 오래 걸리게 되면 오히려 좋은 인상을 줄 수 없게 된다.
차라리 알아보겠다는 식으로 대답을 회피한 다음에 일에 대해 충분한 검토 과정을 거친 뒤, 진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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