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기준으로 일본에서 가장 살기 좋다는 도시는 어디?

 

일본의 동양경제(東洋経済)에서 매년 발표하는 '전국 지자체에서 살기 좋은 마을 랭킹'의 2018년도에서 발표된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진 컨텐츠다.

 

 

3위 나토리 시

 

名取市

미야기 현에 있는 나토리 시는 센다이 시의 남동부에 인접하는 인구 7만 8천명 도시이다. 한 때는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성장이 멈춘 때가 있었지만, 1958년 시제시행(현재 기준 5만명 초과를 정촌이 아닌 도시로 명명) 이래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은 변함없다고 한다.

 

부문별로는 쾌적도가 4위, 편리도가 16위, 편안함이 84위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야칭이야 워낙 저렴한 도시이지만, 후쿠시마 원전이 터진 곳에서 상당히 가까운 곳이므로 외국인들에게는 그다지 반갑지 않은 장소가 되겠다.

 

 

2위 나가쿠테 시

長久手市

아이치 현에 위치한 이 도시는 나고야 시 동부에 인접해 있는 베드타운(잠만 자는 도시)이다. 인구는 약 5.7만명으로, 시민의 평균 연령이 38.6세로 전 시읍면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고 한다.

 

편리도가 6위, 쾌적도가 7위, 안심도가 19위, 부유도가 36위로, 주거수준 충실도가 723위 이외의 지표는 모두 상위권에 속한다.

 

 

1위 인자이 시

印西市

살기 좋은 랭킹 1위는 치바 현의 '인자이 시'이다. 치바현 북서부에 위치하여 도쿄 중심으로부터 약 40km 떨어진 도시이다.

 

인자이 시는 행정기관 및 상업시설이 많은 곳이며, 넓은 주택 도시이다. 인구는 약 9.2만명으로, 인구, 세대수 모두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쾌적도가 3위, 편리도가 10위로 이 두가지가 전국의 톱 클래스로 꼽혔다. 다른 3가지 요소(편안함, 안심도, 부유도)도 200위 이내에 들면서 2012년부터 쭉 1위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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