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집을 구하기 위해 신경 써야 할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번에는 아무리 좋은 집이라고 해도 인근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생활하면 엄청 불편하니까.

대략적으로 거주 생활에 필요한 시설들을 알아보자

 

 

1. 역과 노선

일본 현지 사람들을 포함하여 가장 먼저 체크해보는 게 역과 노선이 되겠다. 출퇴근에서 가장 필요하기 때문.

단 1분이라도 떨어진 위치라면 그 차이는 엄청 크게 느껴진다.

그리고, 아무 역이라고 모두가 좋은 위치는 아니다. 급행열차가 멈추는지, 전철로 자신의 주요 생활지(직장, 학교)까지의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확실히 체크해두자.

 

디테일적인 요소까지 들어간다면 자전거를 세울 수 있는 역인지, 1층에서 바로 전철 탑승이 가능한 역인지도 체크해볼 수 있겠다.

 

 

2. 철길과의 여백

저번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소음 문제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일단 철길과 떨어져 있어야 한다.

특히 노선 신호등은 상당히 시끄럽다. 다행히 도심 열차는 야간에 운영하지 않는다.

 

 

3. 식자재 마트

일본 생활에서 어쩌면 역보다 가장 중요할 수 있는데, 편의점에서도 끼니 해결이 가능하지만, 식자재 마트는 일본 생활에서 알뜰하게 생활할 수 있게끔 독려해준다. 참고로 마트와 편의점의 가격 차이는 상당하다.

 

무엇보다 마트에서 마감 시간대를 공략할 경우, 퀄리티 좋은 도시락을 반값에 구매할 수도 있으므로, 끼니 해결 때 식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오히려 직접 요리하는 것보다 싸다고 할 정도이니...

 

 

4. 은행과 우체국

편의점에서도 입출금이 가능하겠지만 전용 은행이 아니면 수수료가 엄청 빠져나간다. 또 행정적으로 직접 은행에서 처리해야 하는 일도 허다하니, 은행이나 우체국의 위치도 확인해두자.

 

 

5. 편의점 유무

택배, ATM, 식사, 간식, 생활용품 등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뭐, 위치나 분포도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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