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일본에서 집을 구할 때 여러모로 주의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집을 한번 정하고 나면 이사를 하기도 정말 쉽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집을 구할 때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너무 저렴한 집의 경우

가끔 부동산에서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싼 집들이 있다. 집이 노후되지도 않았는데 싸다면 '사고물건'일 가능성이 있다. 어떠한 이유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는 뜻.

 

일본 사람들은 귀신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런 사고 물건에 입주를 잘 하지 않는다고 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는 매몰의 경우 무조건 새 계약자에게 언급 및 확인을 받아야 하는 법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통보를 해야 한다.

 

만약 그 이유조차 언급하지 않는다면 집이 왜 싼지 직접 물어보자.

 

 

2. 집이 1층인 경우에 존재하는 단점

보통 일본에서 집구할 때 호실에 비해 저렴한 경우가 있는데 1층일 가능성도 있다. (아닌 경우도 있지만)

 

방범으로는 꽝일 뿐더러, 습한 여름 날씨로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입지를 갖춘 경우가 많다. 거기다 따뜻한 날씨에 벌레가 쉽게 유입이 되는 것도 크나큰 단점.

 

 

3. 외국인에게 내어주지 않는 집

간혹 집주인이 외국인에게 집을 내어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한구겡서 미리 전화나 인터넷 등지에서 부동산과 컨택했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막상 일본에서 집을 구할 때 이 부분이 많은 시간을 잡아먹게 된다.

 

같은 한국 사람에서 한국 업체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는데, 양심적인 부동산도 찾아볼 수는 있으니, 시간과 비용을 아끼려면 한인 부동산에서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다.

 

 

4. 전철 역과 노선과의 거리

전철 역에서는 가까운 편이 좋고, 노선과는 거리가 먼 집이 좋다. 노선과 가까운 집은 야칭이 저렴한 경우가 많은데, 전철 소음 문제 때문이다.

 

 

5. 마트와의 거리

가까운 곳에 편의점 말고 마트가 있는지 꼭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일본 식자재 마트와 편의점이나 도시락 집의 가격 차이는 상당하기 때문에 마트 여부를 꼭 확인해둘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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