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의 입장에서 집을 구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하는 점이 있다면 직장이나 학교까지의 접근성입니다. 아무리 집이 좋고 월세가 싸더라도 거리가 멀다면 어떻게 느껴질까요?
1. 처음 부동산을 방문하기 전에 체크할 것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것 3가지는 무엇일까요?
바로 의식주, 옷과 먹을 것, 그리고 집입니다.
도쿄로 건너오기 전에 어디서 지낼지 미리 정해놓아야 하죠.
유학이나 워킹홀리데이 초기에는 집을 구하기 위해 부동산 업체를 찾는 것이 정석인데요.
일본 부동산은 또 지역에 따라 담당하는 지역 사무소가 있고 자신의 관할 매몰만 취급하기 때문에 모든 집구하기의 시작은 지역을 정하는 것입니다.
지역에 따라 야칭이라는 월세의 가격도 천차만별이므로, 지역을 정하는 일은 생계와 관련된 문제가 되겠습니다.
2. 집구하기 가장 좋은 위치
역시 직장이나 학교를 걸어서 방문할 수 있을 정도의 집이 최고가 되겠습니다만, 실제 매몰을 조사해보면 도쿄의 경우 야칭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워홀러들에게 꼽히는 최고의 지역 신주쿠의 경우에도 한달 6~7만엔 정도는 부담해야 좁은 원룸을 마련할 수 있으니 말이죠.
도쿄에서 저렴한 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결국 23구에서 주요 도시(신주쿠, 시나가와 등)에서 동떨어진 에도가와나 나카노 같은 지역을 선택해야 합니다.
3. 자주 이용하게 될 노선 조사
도쿄에서 차를 보유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주차장이 없거나, 있더라도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엄청나기 때문이죠.
그래서 도쿄에서 살고 있는 현 직장인들조차 자동차를 포기하고 자전거나 전철을 이용하여 통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젙철은 핵심 교통 수단이 되죠.
하지만, 전철이라고 모두가 똑같은 것도 아닙니다. 같은 가격으로 조금 더 빨리 방문할 수 있는 급행 열차가 멈추는 역이 있고, 그렇지 않은 역이 있기 때문이죠. 급행 열차의 장점 탓에 인기도가 높은 매몰도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알맞은 위치를 구하기 위해서는 그저 저렴한 집보다 주요 생활 위치와 가까운지, 열차로 거리가 얼마나 걸리는지, 쾌속 열차의 여부 등을 조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1. 어느 지역을 선택할 것인가? : 일본에 오는 이유나 목적을 분명시 할 것.
2. 주요 생계 활동(직장, 학교 등)의 위치와 거리는?
3. 주요 역까지의 거리는?
4. 쾌속 열차의 여부는?
5. 주변의 편의시설은 대략적으로 무엇이 있는가? : 개인적으로 동네 마트와 가까운 곳을 추천
6. 야칭의 가격은? : 생계 활동으로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가격
7. 철도 노선과의 거리는? : 소음의 주요 원인이자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는 집의 노후도 등을 체크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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